작년 합계출산율 0.92명…통계 작성 이래 최저
합계출산율 세종·전남 높고, 서울·부산 낮아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지난해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이 0.92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출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는 0.92명으로 전년 대비 0.06명(-6.0%) 감소했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30만2700명으로 전년 대비 2만4100명(-7.4%) 감소했다.
전년 대비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출산율이 감소했다.
모(母)의 연령별 출산율은 30대 초반이 86.2명으로 가장 높았다. 20대 후반, 30대 초반 출산율이 전년 대비 각각 5.3명(-12.9%), 5.2명(-5.7%) 순으로 크게 감소했다.
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33.0세로 전년 대비 0.2세 상승했다.
첫째아 출산연령은 32.2세, 둘째아 33.8세, 셋째아 35.2세로 전년 대비 0.1~0.3세 상승했다.
35세 이상 산모의 비중은 33.4%로 전년 대비 1.6%포인트, 10년 전 대비 2.2배 증가했다.
둘째아 출생이 전년 대비 1만1000명(-9.5%) 감소로, 가장 많이 줄었다.
전년 대비 첫째아는 8000명(-4.7%), 둘째아는 1만1000명(-9.5%), 셋째아 이상은 3000명(-8.9%) 감소했다.
첫째아 출산시 평균 결혼기간은 2.3년으로 전년 대비 0.1년 증가했다. 첫째아 중 부모 결혼 후 2년 이내에 낳는 비중은 57.1%, 전년 대비 3.5%포인트 감소했다.
합계 출산율은 세종(1.47명)과 전남(1.23명)이 높고, 서울(0.72명)과 부산(0.83명)이 낮았다.
출생아수는 세종(3.1%)을 제외한 16개 시도 모두 전년 대비 감소, 합계 출산율은 강원을 제외한 16개 시도 모두 전년 대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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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출산율은 전남 영광군(2.54명), 전남 해남군(1.89명) 순으로 높고, 부산 중구(0.50명), 서울 관악구(0.54명) 순으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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