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싸움 시작한다" 反조국백서 오늘(25일) 출간
진중권 등 5인 참여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발간
[아시아경제 강주희 인턴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을 둘러싼 사태를 기록한 '조국 백서'(검찰개혁과 촛불 시민)에 맞선 일명 '조국 흑서'(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가 오늘(25일) 출간된다.
도서출판 '천년의 상상'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민주주의는 어떻게 끝장나는가'가 출간된다고 밝혔다.
이 책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출신 권경애 변호사, 참여연대 출신 김경율 회계사, 기생충 전문가 서민 단국대 교수, 강양구 TBS 과학전문기자 등이 참여했다.
이 책의 '들어가는 말'에는 저자 5인이 왜 현 정권에 등 돌릴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담겼다. 이들은 조 전 장관 사태 이후 벌어진 현 정권의 음모를 밝히고자 책 집필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저자들은 이어 "지난 시절 이명박-박근혜 정권과 치열하게 싸웠던 우리는 이제 이 책을 시작으로 현 정부와의 싸움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책은 340쪽으로 분량으로, 한 명의 사회자와 전문가 두 명이 대담하는 형식으로 쓰여졌다. 책의 구성은 ▲뉴노멀! '멋진 신세계'가 열렸다 ▲미디어의 몰락, 지식인의 죽음 ▲새로운 정치 플랫폼, 팬덤 정치 ▲금융시장을 뒤흔든 사모펀드 신드롬 ▲세상에서 가장 짜릿한 도박 ▲위선은 싫다! 586정치엘리트 ▲무너진 정의와 공정의 회복을 위하여 등 총 7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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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애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믿었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작 사모펀드', '고작 표창장 위조' , '오픈북'이라는 믿을 수 없는 조국 방어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를 연출하던 시기에, 이런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기록을 남겨 놓아야 다음 세대에 조금은 덜 부끄럽지 않겠느냐고 참여한 대담"이라고 책 출간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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