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제외 수도권 유·초·중·고 전면 원격수업 전환…다음달 11일까지 (상보)
수능 100일 앞둔 고3 제외
수도권 지역, 선제적 조치 필요
11일부터 수도권 학생·교직원 확진자 193명
특히 최근 3일간 수도권 지역 많아져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5일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룸에서 수도권 지역 소재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원격수업 전환 발표를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수도권 모든 학교가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전면 원격수업에 돌입한다.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가 포함되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100일 앞둔 고3은 제외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긴급 브리핑을 열고 수도권 유치원, 초중고에 대한 원격수업 전환 계획을 밝혔다.
유 부총리는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후 밀집도 최소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학생과 교직원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방지하기 위해 수도권 지역 학교에 대한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대면 등교 수업이 필요한 고3은 원격수업 전환 대상에서 제외한다. 유 부총리는 "12월3일 수능을 예정대로 치르기 위해 더욱 강화된 조치를 시행하는 것"이라며 "수능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5일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룸에서 수도권 지역 소재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원격수업 전환 발표를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원본보기 아이콘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23일까지 수도권 지역 학생 150명, 교직원 4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23일 3일간 학생 확진자 70명 중 41명(58.6%)이 수도권에서 발생했고, 같은 기간 수도권 교직원 확진자 15명도 전국 교직원 신규 확진자의 68.2%를 차지했다.
수도권 전 지역에서 원격수업이 시행되는 만큼 1학기 온라인 개학 당시에 준하는 조치들이 시행된다. EBS 온라인 클래스와 e-학습터를 각 300만명이 동시 접속 가능한 수준으로 증설을 완료하고, 각 플랫폼 담당 기관에 현장 상황실을 구축해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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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부총리는 "1학기와 마찬가지로 스마트기기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대여해주고 긴급돌봄도 시행하겠다"며 "별도 기초학력 지원이 필요한 학생은 대면지도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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