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새로운 콘셉트의 패밀리 커뮤니티 몰 ‘코너스’를 부산 연제구 아시아드점에 공식 1호점으로 처음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홈플러스 아시아드점 전경. (사진=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는 새로운 콘셉트의 패밀리 커뮤니티 몰 ‘코너스’를 부산 연제구 아시아드점에 공식 1호점으로 처음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홈플러스 아시아드점 전경. (사진=홈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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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의 핵심 신사업인 '코너스'가 첫 선을 보인다.


홈플러스는 새로운 콘셉트의 패밀리 커뮤니티 몰 ‘코너스’를 부산 연제구 아시아드점에 공식 1호점으로 처음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코너스’는 홈플러스와 차별화되고 독립적인 느낌의 공간으로 조성한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감성 1번지 ‘지역밀착형 패밀리 커뮤니티 몰’을 말한다.


그 동안 홈플러스는 다른 대형마트와 달리 창립 초기부터 상당히 넓은 면적에 패션, 문화센터, 키즈카페, 서점, 약국, 세탁소 등의 임대매장을 입점시킨 근린쇼핑몰 형태로 운영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도심과 교외에 아웃렛 등 각종 복합쇼핑몰이 늘면서 이 공간의 변신이 불가피해졌다.

코너스라는 이름에는 ‘집 앞 골목(코너)을 돌면 만나는, 소소하고 특별한 일상’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기존의 화려한 대형 브랜드 중심의 복합쇼핑몰보다는 동네 장터 같은 친근함과 좁은 골목 어귀마다 묻어나는 풋풋함 등의 감성을 끌어내는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온라인쇼핑이나 다른 대형마트가 따라올 수 없는 ‘체험’이라는 측면에서 오프라인 유통의 강점을 살려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홈플러스만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코너스에는 유소년 축구클럽과 넥타이부대를 위한 실내 및 옥상 풋살파크뿐만 아니라 각 지역 청년 창업 브랜드, 플리마켓, 문화자산 연계 아카데미, 토착 공예 체험관, 어린이 도서관 등을 들여와 실제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감성 1번지로 조성한다는 포부다.

홈플러스 아시아드점의 패밀리 커뮤니티 몰 ‘코너스’에서 고객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 아시아드점의 패밀리 커뮤니티 몰 ‘코너스’에서 고객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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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스는 임 사장이 취임 직후부터 구상해왔던 신사업으로 지난 2018년 3월 사장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그야말로 고객의 일상에서 골목(코너)을 돌면 만나는 고객 생활의 편의를 위한 공간과 콘텐츠로 재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힌바 있다.


이후 임 사장은 '코너스'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줄곧 보여왔다. 지난해 7월 사업전략 기자간담회에서는 '코너스' 사업에 대해 "편의성만이 전부인 시장은 성장에 한계가 있다"라며 "끊임 없이 가치를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장으로 변신하는 것이 미래 오프라인 매장의 승부수"라고 강조했다.


또 임 사장은 “전국 최대 규모인 7000여개 몰 매장을 활용해 주말에만 시간을 내야 갈 수 있는 대형 복합쇼핑몰의 경험을 각 지역 시민의 일상 속으로 파고들게 할 것”이라며 '코너스'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홈플러스는 아시아드점에 조성한 ‘코너스’는 기존 대형마트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결합된 복합쇼핑몰로 조성해 가족동반 고객이 편안하게 방문하고 즐길 수 있는 부산 내 유일한 ‘패밀리 커뮤니티 몰’로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이미 점포 내 입점된 멀티플렉스 극장과 인근의 사직야구장 등 문화시설을 통한 집객력을 확보한 상태에서, 지난해부터 핵심상권 내 약 8000세대 규모의 신규 분양아파트의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젊은 고객의 유입이 늘고 있다는 점 또한 기회요소로 작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입점 브랜드 역시 20~30대부터 50~60대까지 각각의 연령층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유아동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넌트를 입점시켜 ‘온 가족이 함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커뮤니티 몰’로서의 쇼핑공간을 지속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 아시아드점 코너스는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해 신규 입주 고객수요를 반영한 라이프스타일숍 및 리빙콘텐츠를 개편하고, 극장(CGV)과 피트니스 및 볼링장(코오롱 스포렉스), 어린이 놀이시설(챔피언 더 블랙벨트), 복합문화서점(아크앤북) 등 대형 앵커 테넌트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한 기존의 고효율 브랜드는 유지 및 개선하고, 인근 경쟁 상권을 고려해 유명 패션브랜드와 SPA 브랜드, 대형편집숍과 스트리트 브랜드 등 트렌디한 신규 MD를 도입해 젊은 고객들의 유입을 유도했다. 아울러 극장과 야구장, 축구장 이용 고객들이 선호하는 외식(F&B)브랜드도 다양하게 들여왔고, 가족단위 고객을 집객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요소도 키웠다.


홈플러스는 향후에도 임대계약 기간과 상가임대차보호법 등을 준수하면서 추가로 전환이 가능한 점포를 상권 등에 따라 선별해 순차적으로 ‘코너스’로 전환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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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선 홈플러스 Mall사업부문장은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일상을 선사하기 위해 ‘코너스’에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유치하고, 매주 셋째주 토요일에는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쇼핑거리는 기본이고, 삶을 더 풍성하게 할 수 있는 코너스만의 감성공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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