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추미애, 또 아무말 대잔치…과연 제 정신인가”
"탄핵은 피했으나…국민의 돌팔매는 피하기 힘들 수도"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국민의당은 24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일반 주부에 이어 젊은층마저 투기 대열에 뛰어들고 투기 심리가 전염병처럼 사회적으로 번졌다’고 한 것에 대해 “추 장관이 또 아무말 대잔치에 뛰어들었다”며 “천정부지로 치솟은 집값의 원인을 그동안 23번이나 남발한 부동산 정책 실패가 아닌 애꿎은 주부나 청년들의 투기심리 탓이라고 여론몰이를 하는 모습이 과연 제 정신인가 싶다”고 비판했다.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2차 확산으로 인해 극도로 예민해져 있는 국민은 현 법무부 장관의 비이성적인 정치놀음에 더 이상 대응할 기력조차 없어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변인은 “법무부의 수장으로 임명된 이후 지금까지 힘자랑하는 일 말고는 잘하는 것이 없어 보이고 오히려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사람인만큼 회전문 인사에 능한 정부는 차라리 추 장관을 국토부 장관으로 보내드리는 게 어떤가”라고 지적했다.
안 대변인은 “추 장관은 황당한 발언의 배경이 언론의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는 현상에 취해서 이성까지도 내 팽개쳐 질 정도로 엉뚱한 욕심이 넘쳐나 자신도 모르게 무리수를 두는 것이 아닌지 신중히 살펴보고 그나마 남아있는 이성과 상식조차 깡그리 사라지기 전에 자신의 행동을 먼저 성찰한 후 주어진 역할부터 제대로 수행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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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변인은 “추 장관은 현 정권의 X맨이 아니라면 내 편, 네 편을 갈라 국민들까지 분열시키고 선동하는 행위를 멈추고 국가 사법기관의 수장다운 모습을 서둘러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의회에서의 탄핵은 피했으나 국민으로부터의 돌팔매는 피하기 힘들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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