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학생들 ‘마스크·손소독제’ 직접 제작 기부 눈길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조선대학교 재학생들이 코로나19 사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역사회와 캠퍼스 방역을 위해 애쓰는 대학 구성원들을 위해 손수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제작,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조선대에 따르면 A.C.E.팀은 기초교육대학에서 주관하는 ‘코빌둥(Co-Bildung) 프로젝트’를 통해 결성된 봉사활동 동아리다.
코빌둥 프로젝트는 조선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대표적인 비교과운영프로그램으로, 3~5명의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해보는 프로그램이다.
A.C.E.팀은 경영학부에 재학 중인 권형민 학생을 팀장으로 송지원(영어교육과), 김하연(국어교육과), 이세현(경영학과) 학생이 팀을 이루고 있다.
권형민 학생은 “우리 지역에서 두 번째 확산이 진행 중인 가운데, 지역 및 대학에서 코로나19를 몰아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찾게 됐다”면서 “팀원들과 고민 끝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만들어서 필요한 분들께 드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마스크는 부직포와 마스크 와이어 및 전용 끈, 의료용 반창고 등으로 제작됐으며, 손소독제는 에탄올과 글리세린으로 만들었다.
A.C.E.는 직접 제작한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난 20일 조선대학교 보건소에 기부했다. A.C.E.가 기증한 마스크는 30개, 손소독제 14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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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사태를 겪고 있는 지역사회의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려는 마음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학생들이 대견스럽다”며 “기부한 마스크와 손소독제는 필요한 분들을 잘 찾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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