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년차 배우' 권해효, '후쿠오카' 인터뷰에 왜 1시간 지각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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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31년 차 배우 권해효가 영화 '후쿠오카'(감독 장률) 인터뷰에 무려 한 시간이나 지각해 빈축을 샀다. 홍보대행사 필앤플랜이 일정 전달 과정에서 범한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권해효는 2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스위트 라운지에서 영화 '후쿠오카'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권해효는 오전 10시와 오후 12시 두 차례 라운드 인터뷰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어떤 영문인지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그가 도착한 시각은 10시 50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었던 인터뷰는 11시에야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후쿠오카' 홍보를 담당하는 필앤플랜은 취재진에 그 어떤 설명도 하지 않았다. 홍보사의 잘못은 이뿐 아니었다. 다음 타임인 12시 인터뷰 타임 기자들에게 오전 11시 2분에 문자 메시지를 통해 오후 1시로 연기됐음을 알린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해 빈축을 샀다.

필앤플랜은 "진행 중 딜레이 상황이 발생하여 기존 안내드린 시간에서 1시간가량 지연 예상된다"며 "일정에 차질을 빚은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을 뿐이다.


홍보사 측은 인터뷰를 단 58분 앞두고 즉각 확인 여부가 불분명한 문자 메시지로 이를 '통보'했다. 이로 인해 12시 인터뷰 시간에 맞춰 일정을 진행하던 기자들은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1시간 가량 대기한 후 인터뷰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다.


배우가 지각할 수도 있고 지연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홍보대행사의 대처가 미흡해 화를 키웠다. 왜 늦었는지, 어떤 이유로 지연이 됐는지 상황 설명을 생략했을뿐더러 점심 시간인 12시에 진행하려던 인터뷰를 오후 1시로 미뤄놓고도 이를 빠르게 설명하지 않았다.


권해효는 인터뷰 시간을 오전 11시로 안내받고 자택에서 10시에 출발했다는 설명이다. 필앤플랜이 일정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10시가 아닌 11시로 잘못 전달했다는 것.


인터뷰 자리에서 권해효는 "소통의 문제가 있었다. 여유 있게 집에서 출발했는데 정말 죄송하다"라며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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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은 지각이다. 누군가는 기다렸고, 실수했고, 피해를 입었다. 아쉬운 건 결국 31년차 배우 권해효가 지각을 했다는 사실은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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