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체 식품개발 상담 이어져 고부가 산업 기대

사진=군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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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홍재희 기자] 전북 군산시가 꼬꼬마양배추에서 MMSC(메틸 메티오닌 설포늄 클로라이드) 성분 추출기술 개발을 목전에 두고 있다.


21일 시는 새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꼬꼬마양배추의 기능성물질인 MMSC 성분 추출기술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내달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시는 꼬꼬마양배추를 생산·유통하는 삼부자컴퍼니와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 추진하는 MMSC 추출기술 개발 사업에 전북도생물산업진흥원의 전북형 미래혁신식품 기술개발 지원 사업비 6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4월부터 진행해왔다.


현재 기술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식품소재와 의약품 원료를 생산하는 관련 업체들의 상담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식품소재를 생산하는 D사의 관계자는 “MMSC를 이용한 일본의 특정제품이 국내에서만 연간 100억 원 가량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국내에서 MMSC 추출기술이 개발된다면 소재산업은 연간 30억, 소재를 이용한 식품과 의약품 산업은 연간 300억 정도의 시장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사업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다.


MMSC 성분은 일명 비타민U로 알려지며, 위점막을 보호하고 소화촉진, 소화불량 해소 등 건강한 위장활동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꼬꼬마양배추에 일반양배추 보다 1.6배 가량 높게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정 기술보급과장은 “꼬꼬마양배추 재배뿐만 아리라 MMSC 성분을 이용한 식품 및 의약품 개발 산업까지 연결되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며 “군산 농업인들이 꼬꼬마양배추 재배로 안정적으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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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군산꼬꼬마양배추를 이용한 수프, 소화음료, 주스 등 가공식품 개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부터 분말스틱형으로 제작된 꼬꼬마양배추죽은 온라인에서 판매를 시작, 식사대용이나 건강식으로 인기가 높아 오프라인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홍재희 기자 oblivia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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