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말 없는 농부’ 병해충 방제 나선다
부산시, 청년농업인 드론영농단 투입 고령 농가 무상방제 지원
‘드론농부’, 벼 직파·병해충 방제·하우스 차광제 처리 척척 해내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언제나 말없이 궂은 일도 척척, ‘드론 농부’가 뜬다.
긴 장마로 여름철 병해충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층 농업인을 위해 부산지역 청년 농업인들이 방제작업에 나섰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6일 오전 8시 강서구 한 농가에서 부산 청년농업인 드론영농단(부산청년미남회)가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작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4월 출범한 부산 청년농업인 드론영농단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드론농업 확산을 위해 육성하고 있는 단체이다.
드론 직파와 병해충 방제, 액상규산 시비 등 벼농사에서 드론 활용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하우스 차광도포제 처리기술, 밭작물 병해충 방제기술 등 다양한 작물에 새로운 드론 기술을 시도해 부산농업을 ‘드론 농업 1번지’로 이끌고 있다.
드론영농단은 부산시 강서구와 인근 김해시에서 추진하는 벼 공동방제사업에도 참여해 올해 유난히 심했던 병해충을 짧은 기간에 방제해 피해를 줄이는 성과를 냈다.
기장군 벼 재배단지 친환경 방제작업에도 나서 부족한 농촌노동력을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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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선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연세가 많고 거동이 불편해 방제가 어려운 10여 농가의 5ha 논을 대상으로 방제비 부담 없이 무상으로 실시해 농촌 일손을 거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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