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광화문집회·사랑제일교회 '코로나19' 확진 이어져 … 15명 집계
21일 0시 현재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 1389명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지역에서 서울 광화문 집회와 사랑제일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6일부터 5일 연속 나오면서 재확산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광화문집회 참가자에 대한 집중적인 방역작업이 펼쳐지면서 19일 4명에 이어 20일에도 집회 관련자 4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경산에서 50대 여성 2명, 경주 40대 남성 1명, 칠곡 20대 여성 1명이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충청 천안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김천 50대 목사 부부가 양성 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 목사 부부는 지난 14일 충남 천안에 사는 모친과 형이 대덕면 교회를 방문한 후 19일 천안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도내에서는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 관련해 지난 16∼19일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4명이 추가돼 15명으로 늘었다. 포항 3명, 경산 3명, 청도 2명, 영덕 2명, 경주 1명, 칠곡 1명, 상주 1명, 고령 1명, 예천 1명이다.
이로써 21일 0시 현재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1389명으로 늘어났다. 완치자와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1308명, 58명 그대로다. 확진환자 23명은 안동의료원(20명)과 포항의료원(1명), 타시도병원(2명)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9일 '사랑제일교회 및 광화문 집회 관련 긴급 담화문'을 발표한 데 20일에도 23개 시장·군수 영상 회의를 통해 경찰청 및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보수단체 협조를 얻어 집회 참가자 명단 확보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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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지금은 도민들의 방역수칙 준수 의지를 다시 재점검하고, 전국적 코로나19 대유행에 대비해야 하는 중요하고 엄중한 선택의 기로에 있다"며 "8월 7일~13일까지 서울 성북구 서울사랑제일교회 방문자, 8월 8일 경북궁역 인근 집회참가자, 8월 15일 광복절 집회참가자들은 신속하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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