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조우영 "송암배 연장우승"…여자부는 박예지 정상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국가대표 조우영(19ㆍ한체대)이 연장사투 끝에 제27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을 제패했다.
20일 경북 경산 대구골프장 중ㆍ동코스(파72ㆍ7378야드)에서 끝난 최종일 3언더파를 보태 디펜딩챔프 배용준(20ㆍ한체대), 국가대표 상비군 김승민(20ㆍ수성대)과 공동선두(8언더파 208타)에 오른 뒤 18번홀(파4)에서 속개된 연장 두번째 홀에서 기어코 우승버디를 솎아냈다. 김승민이 첫번째 홀에서 파에 그쳐 먼저 탈락했고, 배용준은 두번째 홀에서 버디를 놓쳐 타이틀방어에 실패했다.
이 대회가 바로 한국 골프발전에 크게 기여한 고(故) 송암 우제봉 선생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1994년 창설한 아마추어 메이저다. 실제 노승열(29)과 박인비(32ㆍKB금융그룹), 최혜진(21ㆍ롯데), 박현경(20) 등 역대 챔프들이 모두 한국을 대표하는 월드스타로 성장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감안해 3라운드로 치렀고, 철저한 방역대책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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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역시 박예지(15ㆍ비봉중)와 국가대표 윤이나(16ㆍ진주외고)가 연장전을 펼치는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박예지는 특히 3언더파를 작성해 4타를 까먹은 윤이나와 극적으로 동타(8언더파 208타)를 만들었고, 연장 첫번째 홀 우승버디로 파란을 일으켰다. 김민솔(14ㆍ창원남중)이 3위(7언더파 209타)를 차지했다. 이정현(14ㆍ운천중)의 '2연패 진군'은 공동 9위(3언더파 213타)에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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