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래 신임 특허청장. 특허청 제공

김용래 신임 특허청장. 특허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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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김용래(52·사진) 신임 특허청장이 취임식에서 지식재산의 선순환구조 정착을 강조했다.


김 신임 청장은 취임사에서 “현대사회는 디지털경제로의 전환, 보호무역의 확산 등 변화와 도전에 직면했고 이로 인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며 세계 산업지도를 근본적으로 바꿔가는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변화와 도전에 대응한 핵심 전략과 수단은 다름 아닌 지식재산”이라며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우리 기업의 경쟁력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게 하는 ‘지식재산의 창출-보호-활용의 선순환 구조’ 정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급변하는 산업계 흐름을 인식하고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심사서비스의 고도화 ▲특허데이터의 활용 극대화 ▲지식재산시장 활성화 ▲글로벌 지식재산 환경 조성 등을 중점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우선 김 신임 청장은 “특허청의 가장 기본적 업무는 심사와 심판”이라며 “연장선에서 특허청은 앞으로 기술 분야별 산업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심사가 이뤄질 수 있게 하고 인공지능과 데이터 등 신산업 분야의 핵심특허를 우리 기업이 신속하게 확보될 수 있게 조직과 인력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허데이터 분석으로 연구개발(R&D)의 투자효율성을 높이고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산업지능화를 촉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는 김 신임 청장은 “지식재산 가치평가 체계를 개선하고 지식재산 거래 플랫폼을 확대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 금융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는데도 무게 추를 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지식재산 환경 조성을 위해선 “지식재산에 대한 국제질서 형성에 우리의 입장을 반영해 국내 기업에게 친숙한 지식재산환경을 만들고 특허심사대행 서비스와 특허정보화시스템의 해외수출과 지식재산 국제협력사업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국내외적 변화와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 앞으로 특허청이 해야 할 일이 많다”며 “특허청장이기 전에 특허가족의 일원으로서 조직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사를 갈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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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신임 청장은 1968년생으로 서울 영락고와 연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리즈대 비즈니스 스쿨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6회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김 신임 청장은 산업부에서 운영지원과장, 소재부품산업정책관, 장관정책보좌관, 통상정책국장, 통상차관보, 산업혁신성장실장 등을 지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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