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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부산 ‘다큐’ 영화가 살 길은?

최종수정 2020.08.13 07:00 기사입력 2020.08.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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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영화·트랜스미디어연구소, ‘부산다큐 활성화 정책세미나’

동의대 영화·트랜스미디어연구소가 지난 10일 부산 영상산업센터에서 다큐멘터리 활성화 방안에 관한 영화정책 세미나를 열었다.

동의대 영화·트랜스미디어연구소가 지난 10일 부산 영상산업센터에서 다큐멘터리 활성화 방안에 관한 영화정책 세미나를 열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동의대 영화·트랜스미디어연구소는 지난 10일 부산 해운대구 영상산업센터에서 ‘부산다큐멘터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영화정책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부산 지역 다큐멘터리 감독과 영화계 인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동의대 신문방송학과 출신 박배일 다큐멘터리 감독의 사회로 다큐 활성화를 위한 3건의 발제가 이뤄졌다.

먼저 동의대 영화·트랜스미디어연구소 김이석 소장(영화학과 교수)이 ‘부산 다큐멘터리의 지형과 성과’를 주제로 발제를 했다.


김 교수는 “2010년대 들어 부산 다큐가 활성화되면서 작품의 수준이 높아졌지만 1인 제작자, 창작 집단 중심으로 다큐가 제작되다보니 작품 수준에 비해 성과가 확산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좋은 다큐 영화를 만들어도 극장에 배급하고 개봉하는 일은 쉽지 않다는 뜻이었다.


이어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차민철 이사장(동의대 영화학과 교수)이 ‘다큐멘터리의 탈경계적 가능성:포스트 다큐멘터리 담론과 산업적 가능성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제를 했다.

부산독립영화협회 오민욱 이사장(다큐멘터리 감독)은 ‘부산 다큐멘터리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차 교수는 “넷플릭스를 필두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다큐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며 “다큐 영화에 대한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하고 극장 개봉까지 이어지는 사례가 있지만, 기획 개발·사전 제작 단계의 지원이 별로 없고 있더라도 경쟁 PT를 해야 한다는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동의대 영화·트랜스미디어연구소는 ‘포스트-다큐멘터리 연구:인류학 영화에서 인터랙티브 다큐멘터리까지’라는 연구주제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7년 인문사회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간 1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다큐멘터리 및 실험영화에 관한 종합적인 연구와 더불어 연구 기자재와 연구 공간 제공, 학술대회와 세미나 개최, 연구논문과 총서 및 저널 발간, 다큐멘터리와 실험영화 작품 창작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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