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아산) 정일웅 기자] 충남 아산에서 실종된 3명 중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충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6분경 아산시 탕정면 소재의 한 어린이집 부근을 수색하던 119구조대원이 진흙으로 온몸이 덮여진 채 숨져 있는 A(56) 씨를 발견했다.
A씨는 전날 탕정면 승마장 인근에서 폭우로 떠내려 온 부유물을 걷어내는 작업을 하던 중 맨홀에 휩쓸린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전날 아산에선 시간당 50㎜ 이상이 쏟아져 내리는 집중호우로 3명이 실종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도 소방당국은 현재 군·경찰·시 등 유관기관 인력과 함께 실종자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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