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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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이달 전국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 것으로 집계됐다.


3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 42개 단지에서 3만3273가구의 주택이 공급되는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2만4480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총 가구수는 6104가구(22%), 일반분양은 7224가구(42%)가 증가한 것이다.

서울에서는 7개 단지 5401가구가 분양을 준비중으로, 4개 단지가 은평구에 집중돼 있다.


지난달 말 모집공고를 낸 단지들의 청약일정은 이달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분양한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노원롯데캐슬시그니처' 등 입지 좋은 곳에 위치한 단지들은 전용면적에 따라 최고 세자리수의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전타입 1순위 마감을 했다.

앞서 7월 실제 분양 물량은 74개 단지 5만7006가구로, 일반분양분은 3만7724가구였다. 이는 당초 6월 조사 대비 실제 분양률은 건립가구수 기준 75%, 일반분양 물량 기준 81% 수준이다.


올들어 계획 대비 실제 분양률이 30~40%대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높아진 비율이다. 이는 상반기 한국감정원 청약업무 이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의 이슈로 분양을 예정대로 소화하지 못했던 단지들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이전 대거 공급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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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와 이달 이후 시행되는 전매제한 강화를 앞두고 서울, 대구 등에서 분양이 집중됐다는 것이 직방측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7월 분양물량 급증은 밀어내기 영향이 컸다"며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가을에는 분양을 미루는 단지들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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