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뉴딜' 이끌 미래산업 전문가…한 표는 경제에 써달라" 최고위원 출마선언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초선·광주 서을)이 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했다. 양 의원은 출마선언에서 "이번 전당대회는 문재인 대통령의 미래산업전략인 '한국판 뉴딜'을 뒷받침할 지도부를 구성하는 선거"라면서 "최고위원 선거 두 표 중 한 표는 반드시 경제를 위해 사용해달라"고 호소했다.
양 의원은 21일 오후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전당대회를 걱정하는 당원이 많다. 후보자중 경제를 챙길 기업 전문가, '문재인 뉴딜'을 이끌 미래산업 전문가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씀하신다"면서 "제 쓰임이 있다고 생각했다. 양향자는 30년 글로벌기업을 이끈 경제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엔지니어 출신 민주당 대표 미래산업 전문가이자 문재인 대통령이 영입한 미래인재, 문 대통령이 임명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이라면서 "첨단 산업을 이끈 전문성과 세계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당 지도부에 담겠다.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입당과 함께 선거 험지로, 국가적 이기에선 일본경제침략대책특위로 당의 명을 거역한적 없는 충성당원"이라고도 강조했다.
양 의원은 향후 정책구상도 제시했다. 양 의원은 "'문재인 뉴딜'의 성공을 위해 당정청과 기술산업계를 잇는 3+1 협의체를 만들겠다"면서 "노무현 정부의 과학기술부총리를 부활시켜, 과학기술 분야 인재육성과 정책 개발에 힘 쏟겠다. 기술패권전쟁과 일본의 제2경제침략에도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고위원 선거 두 표 중 한 표는 반드시 경제를 위해 사용해달라, 당 대표와 최고위원 8명 중 한명 쯤은 실물경제 경험이 있는 사람, 미래산업을 이해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양 의원은 "최고위원이 됐을때도 원외라는 이유로 제 자리, 변변한 책상 하나 없던 설움도 겪어야했다"면서 지방·원외 당원들의 중앙 진출 기회를 확대하겠다고도 밝혔다. 그는 "서울·경기를 제외한 유일의 민주당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이라면서 "지방으로 갈수록 여성과 청년이 정치하기 힘들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이라 청년이라 밀리고 지방이고 원외라서 홀대받는 정치는 제가 마지막이어야 한다. 당원들이 공직 후보자를 직접 선출하는 시스템 공천 정당에서 주요 정책까지 직접 디자인하는 시스템 정책 정당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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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의원은 "지금까지 양향자의 수식어는 '학벌·성별·지역을 이겨낸 성공신화였다"면서 "이제 민주당의 외연과 실력, 미래까지 키운 사람으로 기억되겠다. 민주당과 정부, 문 대통령을 성공으로 이끈 최고위원으로 기억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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