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난곡동 ‘생활상권 육성사업’ 대상지 선정
시범단계인 ‘기반사업’ 거쳐 최종 선정, 3년간 33억 원 예산 확보...주민이 원하는 서비스 제공 ·지역 내 소비유도 ·골목상권 활성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시 ‘생활상권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온라인 쇼핑, 대형마트 등에 밀려 점차 사라지는 동네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6월까지 총 8개소의 후보지가 선정, 시범단계인 생활상권 기반사업을 실시 후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관악구 난곡동(난곡로 24길, 26길 일대)을 비롯한 5개소가 최종 선정돼 2022년까지 총 33억 원 예산을 확보했다.
구는 예산을 활용해 ▲커뮤니티 스토어 ▲손수가게 ▲함께가게 ▲혁신상인 스쿨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거점공간을 조성, 상인들이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주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기반사업을 통해 구성된 추진위원회(14명)는 주민, 상인, 지역단체 등 다양한 주체와 성별로 구성, 직접 발로 뛰며 실시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커뮤니티스토어, 손수가게, 믿음가게 등 14개소를 조성했다.
주민에게 필요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뮤니티 스토어 2개 소에 1인 가구를 위한 무인택배 보관함 및 택배 접수서비스를 위한 셀프 포장대를 설치했다.
또 동네주부들을 주축으로 기획단을 구성, ‘난곡산장’ 과 ‘바른떡집’ 2곳을 우리동네 단골맛집 ‘손수 가게‘로 선정, 주기적으로 원산지 및 위생 상태를 점검,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철저한 위생관리와 방역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믿음가게 10곳도 선정했다. 믿음가게에는 방역 및 위생물품과 함께 코로나19로 포장주문이 많아지는 점에 착안하여 포장용기 등 물품을 지원한다.
또 지역상인과 함께 정기적으로 ▲코로나19 대응 방역 활동 실시 ▲동네가게 지도 제작 ▲홍보캠페인 실시 ▲전자현수막 설치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침체된 난곡동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처럼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기반 사업의 결과로 생활상권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 행·재정적 지원을 받으며 장기적인 상권 프로젝트에 돌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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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구청장은 “이 사업이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에 한줄기 희망이 됐으면 한다”며 “민선 7기 최대 공약인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골목상권이 살아나는 제2, 제3의 생활상권도 발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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