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증권 결제금액 비중 1위 국가는 단연 '미국'
결제 상위 종목은 작년 하반기 '아마존'에서 '테슬라'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올 들어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 주식·채권 투자규모가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1424억4000만달러(172조원)로 반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결제금액(1712억2000만달러)의 83.2%에 달하는 수준이다.

테슬라에 빠진 개미…해외주식 열풍에 올 상반기 외화증권 결제액, 172조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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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주식 결제금액은 709억1000만달러로 직전반기대비 209.5% 증가했고, 외화채권 결제금액은 715억3000만달러로 11.3% 증가했다.

전체 시장 중 외화증권 결제금액 비중이 가장 높은 시장은 단연 미국(52.1%)이었다.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 시장에서만 742억3000만달러를 결제했다. 또한 미국을 포함한 유로시장, 홍콩, 중국, 일본 등 5개 시장이 전체 외화증권 결제비중의 99.3%를 차지해 극명한 쏠림현상을 보였다.


외화주식 중 결제금액 1위는 테슬라가 차지했다. 국내 투자자들은 올 상반기 테슬라에 40억달러를 결제했다. 이는 직전반기(2억9000만달러) 대비 1271.9% 대폭 증가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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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상위 결제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28억달러), 애플(26억8000만달러), 아마존(24억2000만달러) 등이었다. 이와 함께 UltraPro QQQ(22억7000만달러), UltraPro Short QQQ(14억1000만달러) 등 상장지수펀드(ETF)에도 투자금이 몰렸는데 이들 모두 미국 상장 증권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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