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내년 교육부에 '의과대 유치' 신청 추진"
포항 의과대학 유치 타당성 용역 "최적의 조건"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상북도 포항시는 연구중심 의과대학을 설립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교육부 신청을 목표로 의과대 유치를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포항시는 지난해 '의과대학 유치 타당성 연구용역'을 의뢰, 의과대학 신설의 필요성과 의료여건 및 현황 그리고 향후 추진전략 등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있다. 이 용역 결과는 7월말 공식 발표된다.
용역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때 포항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 및 타당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게 포항시의 설명이다. 경북에는 중증질환 전 분야에 걸친 1등급 병원은 물론 상급종합병원이 없다. 인구 1000명 대비 의사 숫자도 2.1명(평균 3명)으로 의료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취약한 의료 여건과 달리 포항에는 포스텍 등 세계적인 대학, 생명공학연구센터 등 R&D기관, 관련 기업 등 최첨단 과학적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강소연구개발특구를 비롯한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 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등이 있어 연구중심 의과대학을 설립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포항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 교육부를 차례로 방문해 의과대학 신설을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2021년 의과대학 설립 신청서 교육부 제출을 목표로 의과대학 유치 정책포럼 개최, 의과대학 유치 실행전략 등 타당성을 구체화시키는 전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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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정부 동향과 바이오산업의 세계적 흐름을 고려하였을 때 포항 의과대학은 의료산업 국가 경쟁력 강화 및 지역의 의료 수준향상으로 수도권 편중 완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국가정책 변화가 예상보다 빨리 찾아온 만큼 우리 시의 지속적인 노력의 성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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