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모노레일 라인 최종 안전점검 … 코로나19가 마지막 변수

경남 함양군 대봉산휴양림 스카이랜드 전경. [이미지출처=함양군]

경남 함양군 대봉산휴양림 스카이랜드 전경. [이미지출처=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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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국내에서 가장 긴 모노레일이 8월 말 베일을 벗고,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18일 경남 함양군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다 모노레일 전면 재점검 지시 등으로 개장이 차일피일 미뤄졌던 경남 함양군 대봉산 휴양 밸리가 마침내 8월 말 활짝 문을 연다.

함양군은 애초 지난 3월에 개장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기다렸던 ‘디데이’를 6월 말로 연기했다. 그런데 또 문제가 터졌다. 통영 모노레일의 라인 함몰 문제가 발생하자 정부의 전국 모노레일 점검 지시가 떨어지면서 대봉산 모노레일도 덩달아 제동이 걸린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긴 3.93㎞ 구간의 모노레일 라인에 대한 조사와 안전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까지 대봉산 모노레일은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개장 전까지 최종 점검을 거쳐 시험 운행할 계획이다.

함양군 대봉산 휴양 밸리는 병곡면 광평지구 대봉스카이랜드와 원산지구 대봉캠핑랜드에 조성되는 총 사업비 1100억원 규모의 매머드급 관광지다. 2013년 경남도가 모노레일 설치가 포함된 ‘불로장생 산삼 휴양 밸리 사업’을 ‘모자이크 프로젝트’ 사업으로 확정하면서 본궤도에 올랐다.


산악형 모노레일과 짚라인, 산악자전거(MTB) 체험장, 숙박 시설 등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시설들이 얼기설기 들어서 전국 여행객을 향해 손짓하고 있다.


대봉산 산등성과 산마루를 감아내리는 모노레일은 계절마다 다른 색 옷을 갈아입는 지리산과 덕유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꺼번에 조망한다.


함양군은 지난 15일 대봉산 휴양 밸리 중 숙박 시설인 대봉캠핑랜드를 먼저 개장했다. 대봉산 휴양 밸리는 내년에 열릴 ‘함양 산삼 항노화 엑스포’의 제2 행사장으로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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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휴양 밸리 관계자는 “8월 말, 늦어도 9월 초순께는 대봉산 휴양 밸리의 문을 완전히 열 계획이지만 만약 코로나19가 심각한 수준으로 확산하면 개장 검토를 다시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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