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CDC 관계자 학교 대면수업 재개 논의 청문회 출석 제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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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하루 7만7000여명이나 발생하며 신기록을 썼다. 지난 4월 뉴욕주에서 목격됐던 병상과 의료 인력, 영안실 부족사태도 재연되고 있다.


CNN 방송은 17일(현지시간) 존스홉킨슨대 집계을 인용, 16일 하루 미국에서 모두 7만7255명의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나오며 이틀 전의 최대 기록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신규감염이 확산되며 코로나19 확산지의 병원과 영안실에서는 병상과 물자, 인력 부족이 심화하고 있다. 텍사스주는 미군으로부터 도움을 받아 남단의 리오그랜드밸리의 병원들에 의사와 간호사 등 군 의료진을 투입하기로 했다. 애리조나주는 비상시 병원의 환자 수용능력 확충 계획에 따라 다른 주로부터 간호사 약 600명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텍사스주 국경 도시 할링전에서는 호텔을 위중하지 않은 코로나19 환자를 격리 치료하는 시설로 전환해 사용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텍사스와 애리조나주에서는 사망자도 급증하며 보건 당국이 시신을 보관하기 위해 대형 냉장고와 냉장트럭, 시신자루 확보에 나선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백악관은 미 질병예방통제센터(CDC) 관계자들에게 다음주 하원이 예정한 학교 대면수업 재개를 논의할 청문회에 출석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캘리엔 콘웨이 백악관 고문은 트럼프 대통령 내외가 막내 아들인 윌리엄을 가을학기에 학교에 보낼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 대해 "그들의 선택"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이날 가을학기에 주내 대부분의 학교가 원격 수업을 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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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오는 20일 부터 4단계 경제활동 재개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동물원과 식물원이 인원 제한하에 영업을 재개할 수 있게됐지만 식당 매장내 식사와 쇼핑몰, 박물관의 영업은 여전히 금지된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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