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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10주년 생방 특집 괴도 레이스, 이광수-양세찬 괴도팀 승리(종합)

최종수정 2020.07.12 22:15 기사입력 2020.07.1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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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런닝맨' 캡처

사진='런닝맨' 캡처



[아시아경제 강혜수 기자] 12일 오후 SBS '런닝맨'에서 이광수-양세찬이 콤비를 이룬 괴도팀이 승리를 차지했다.


이날 '런닝맨'은 10주년 특집 생방송으로 '시청자와 함께하는 추리극'으로 진행됐다. 촬영장에 제일 먼저 들어선 전소민을 본 이광수는 "왜 이렇게까지 하는거냐"며 화를 냈다. 앞서 이번 생방송 촬영에 1등으로 도착하면 혜택이 있을거라는 제작진의 설명이 있었기 때문이다.

1등 깃발을 뽑아 들고 기뻐하는 전소민에 이광수는 "무슨 1시간을 일찍 오냐"며 허탈해했다. 곧이어 등장한 양세찬도 "대단하다 대단해"라며 전소민에 감탄했다. 간발의 차로 모인 세 사람은 누가 다음에 올지 내기를 했는데, 전소민이 말한 송지효가 바로 나타나 세 사람을 당황시켰다.


도착한 순서대로 번호를 받은 멤버들은 각자 직업을 한가지씩 선택했다. 지석진만 왕코 회장으로 직업을 부여받고, 전소민-도박꾼, 이광수-판사, 양세찬-형사, 송지효-변호사, 김종국-애널리스트, 하하-보험사 직원, 유재석-집사 역할로 결정됐다.


이어 왕코 회장 지석진에게 전달된 예고장과 함께 '괴도 런닝맨의 도발 레이스'가 펼쳐졌다. 멤버들은 숨어있는 괴도 2인의 정체를 밝혀야만 했다. 레이스가 시작되면서 직업에 따른 역할이 공개됐다.

와중에 왕코 회장 지석진이 집사 유재석의 투표권을 박탈할 수 있다고 하자 지석진은 기뻐하며 유재석을 약올렸다. 하지만 바로 공개된 집사 유재석의 능력이 회장의 금고 비밀번호를 획득할 수 있는 것으로 나와 상황이 역전됐다.


그 외 판사 이광수는 모든 재판에서 투표권 2장 제출이 가능했고, 형사 양세찬은 본인이 원하는 1인의 영상을 20초 동안 비공개로 볼 수 있었다. 변호사 송지효는 1심에서 원하는 1인을 용의자에서 제외시키기가 가능했으며, 보험사 직원 하하는 분실된 금괴 개수를 확인할 수 있었고, 도박꾼 전소민은 최종결과 발표 전 권한을 사용할 때 본인팀 상을 2배로 늘릴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애널리스트 김종국은 시청자들의 투표 결과 예측에 따라 벌칙 양도권을 행사할 수 있었다.


이날 방송은 생방송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멤버들이 추리를 하는 동안 시청자들이 함께 괴도를 맞추는 투표가 진행됐다. 각자의 능력을 확인한 멤버들은 지석진의 집으로 초대됐다. 멤버들은 왕코 저택에 있는 금괴의 방을 수색하며 괴도를 추리해냈고, 정체를 숨긴 괴도 2명은 그들을 피해 금괴를 옮기는 게임이 시작됐다.


사진='런닝맨' 캡처

사진='런닝맨' 캡처



멤버들이 금괴의 방에 들어가 각자의 미션을 수행하던 중, 1차 투표를 통해 유재석과 이광수가 괴도로 의심되는 2인으로 떠올랐다. 유재석과 이광수가 각자 아니라고 주장하자 멤버들은 2차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최다 득표수를 얻은 이광수가 판정대에 올랐고, 이광수가 괴도인 것이 밝혀졌다.


이광수가 괴도로 밝혀진 상황에서 멤버들은 다시 한 번 유재석을 2번째 괴도로 의심했다. 이광수가 금괴를 훔치려다 쏟아버린 금괴를 유재석이 정리만 했다고 설명했으나 멤버들은 믿지 못했다. 이에 지석진도 유재석의 말을 확인은 했으나 비밀번호를 몰라 금고 문을 닫지 못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장 많은 의심이 유재석에게 몰린 상황에서, 시청자들의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때 유재석과 김종국은 벌칙으로 각각 가오나시와 좀비 분장을 하고 나왔다. 특히 유재석은 원래 좀비 눈을 끼워야하는데 어린이들도 많이 보는 방송이라 그러면 너무 무서울 것 같아 뺐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이 각자 자신은 괴도가 아니라고 주장한 후, 애널리스트 김종국은 유재석이 괴도 같다고 결정했다. 그리고 지석진이 시청자 투표 결과, 유재석이 최다 득표를 얻었음을 발표했다. 이에 판정대에 올라간 유재석은 끝까지 자신은 괴도가 아니라며 괴로워했고, 가슴의 이름표를 떼자 '시민'이란 단어가 드러났다.


그러자 이광수는 환호하며 양세찬을 껴안았다. 나머지 괴도 1인은 양세찬이었던 것. 촬영 초반에 전소민 다음으로 등장했던 양세찬과 이광수는 이미 먼저 도착해 레이스의 계획을 짜고 있었던 것이다. 멤버들이 괴도 검거에 실패했으므로, 이날 승리는 괴도팀인 이광수와 양세찬에 돌아갔다.


한편 지석진은 "런닝맨을 10년 동안 응원해주셔서 몸둘바를 모를 정도로 감사하다"고 깊은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하하-송지효, 김종국-유재석은 머드팩을 벌칙으로 맞고 10주년 생방송을 마무리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강혜수 객원기자 weltebos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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