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의료기관 158개소 확보...주소지 상관없이 전국 위탁병원에서도 접종 가능

노원구, 만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폐렴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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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올 12월까지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폐렴은 국내 사망 원인 중 3위(10만명 당 45.4%, 2018년 기준)이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에서는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 등)은 치명적이다.

폐렴구균 감염으로 균혈증, 뇌수막염으로 진행되면 치명률은 60~80% 증가돼 주의가 필요하다.


구는 2013년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5500여 명의 어르신이 무료 접종을 받았다.

올 2월까지는 구청 보건소에서 접종을 했으나 보건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업무에 집중되고, 감염 위험으로 보건소 출입이 제한되면서 올해 지역내 위탁의료기관에서 12월까지 무료접종을 하게 됐다.


구는 어르신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지역내 의료기관 158개소를 확보했다.


무료예방접종 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5.12.31. 이전출생자)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위탁 병·의원 중 편한 곳을 이용하면 된다.


예약을 통해 방문시간을 미리 정하고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을 지참 후 방문하면 된다. 단, 만 65세 이상에 23가 다당질백신(PPSV23)을 접종한 적이 있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폭염대비 면역력이 약한 취약 어르신 안부확인을 강화한다. 2700여 명의 노인돌봄맞춤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평소에는 주 2회 안부 전화를 하고 폭염특보 시에는 매일 안부전화를 하고, 3회 이상 미수신 시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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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록 구청장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감염병 고위험군인 어르신들의 질병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아직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분들은 가까운 참여 의료기관을 방문해 반드시 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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