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라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언택트) 수요가 늘면서 2분기 세계 PC 출하량이 급증했다.
11일 시장조사업체인 IDC는 지난 2분기 세계 PC 출하량이 7230만대로 작년 동기보다 1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업체별로 보면 HP가 17.7% 증가한 1810만대로 2분기에 가장 많은 출하량을 보였다. 레노보 그룹(1740만대)과 델 테크놀로지스(1200만대), 애플(560만대), 에이서 그룹(480만대)이 뒤를 이었다.
2분기 PC 출하량 증가는 코로나19에 따른 이동제한 조치로 재택근무와 화상수업이 늘면서 PC 수요도 함께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PC 출하량이 늘면서 2분기 PC용 반도체 수요 역시 증가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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