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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영건' 김주형 6언더파 "최연소 우승 GO"…박은신 선두

최종수정 2020.07.09 21:14 기사입력 2020.07.0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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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군산CC오픈 첫날 공동 2위 스타트, '군산사나이' 주흥철 5언더파 공동 4위

김주형이 KPGA 군산CC오픈 첫날 9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김주형이 KPGA 군산CC오픈 첫날 9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18세 영건' 김주형(18ㆍCJ대한통운)의 초반 스퍼트다.


9일 전북 군산시 군산골프장 리드ㆍ레이크코스(파71ㆍ7130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0시즌 2차전 KPGA 군산CC오픈(총상금 5억원) 첫날 6언더파를 작성해 1타 차 공동 2위에 자리잡았다. 박은신(30)이 7언더파를 몰아쳐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한 상황이다. 이규민(20) 공동 2위, '군산사나이' 주흥철(39)은 5언더파 공동 4위에서 2016년에 이어 4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다.

김주형이 우승하면 18세 21일, 이상희(28)의 2011년 NH농협오픈 당시 최연소 기록(19세 6개월10일)을 경신한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5일 끝난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최종일 연장 분패한 설욕전 성격까지 더해졌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2온 1퍼트' 이글을 터뜨려 극적으로 연장전을 성사시켰지만 첫번째 홀에서 이지훈730(34)의 우승버디에 분루를 삼켰다.


김주형은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10, 12번홀 '징검다리 버디'로 일찌감치 포문을 열었고, 후반 1번홀(파4) 보기를 4, 5번홀 연속버디로 만회한 뒤 막판 7~9번홀에서 3연속버디를 쓸어 담아 화려하게 마침표를 찍었다. "티 샷은 물론 아이언 샷과 쇼트게임, 퍼팅 등 모든 샷이 마음에 들었다"며 "경기가 후반에 풀리면서 예상보다 더 좋은 스코어가 나왔다"고 환호했다.


박은신에게는 2010년 데뷔 이후 첫 우승을 일궈낼 호기다. 군 복무시절 육군 전방 사단에서 탱크 조종수로 복무한 특이한 경력의 주인공이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고, 지난해 역시 12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퀄리파잉토너먼트(QT)를 2위로 통과해 2020시즌 시드를 확보했다. "코로나19로 쉬는 동안 웨이트 트레이닝에 공들여 4라운드 내내 지치지 않는 체력을 다졌다"는 자신감을 곁들였다.

주흥철이 경계대상이다. 2014년과 2016년 등 통산 3승 가운데 2승을 군산CC에서 수확했다는 게 흥미롭다. 김경태(34)는 13번홀(파3ㆍ219야드) 홀인원을 앞세워 4언더파 공동 8위에 포진했다. 부상으로 400만원 상당의 건강검진권 2장을 받았다. 이지훈730은 반면 이븐파 공동 69위에 머물러 '2주 연속 우승' 도전이 만만치 않다. '낚시꾼 스윙' 최호성(47) 역시 5오버파 공동 142위로 밀렸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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