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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앤스킨, 마스크 제조 사업 본격화…"美 FDA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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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화장품 제조 전문기업 스킨앤스킨 은 경기도 파주공장에 덴탈형 마스크 제조 설비를 갖추고 마스크 제조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또 직접 만든 덴탈마스크 ‘스킨앤마스크’가 미국 FDA 등록을 완료함에 따라 해외수출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스킨앤스킨은 전나 홈페이지에 올린 ‘주주님께 드리는 글’을 통해 경기도 파주 2공장에 국내 업체로는 최초로 분당 약 1000여장의 덴탈형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는 초고속 자이언트 머신 2대 등 총 6대를 설치한데 이어 향후 20여대를 추가로 설치해 월 최대 2억장의 마스크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킨앤스킨의 마스크 생산 장비는 덴탈형 마스크 형식의 제품 중에서 현재까지 가장 안정적이며 빠른 장비로 평가되며 이와 별도로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가을, 겨울을 겨냥한 KF94 보건용 마스크 생산 기계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스킨앤스킨의 덴탈형 마스크는 국제공인시험기관인 FITI시험연구원의 시험, 검사성적서를 완료했으며 미국 FDA 등록에 이어 유럽 CE인증 신청도 진행 중이어서 조만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스킨앤스킨 이해일 대표는 “파주공장에서 생산하는 덴탈형 마스크는 국내 판매보다는 수출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며 “마스크 유통만으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직접 생산을 병행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스킨앤스킨은 또 마스크 유통업체에 선급금 150억원을 지급한 것에 대해 "계약 당시 마스크의 품귀현상으로 인한 장기계약에 따른 마스크 대금의 일정부분 선급금 지급은 마스크 유통에 원활한 제공을 받을 수 있기 위한 유통업계의 관행이며 납품받은 금액만큼 선급금도 감소하고 있다”며 “만약 마스크 유통에 차질이 생길 것에 대비해 해당 유통업체에서 선급금에 대한 담보로 제공한 용인 소재 부동산에 대해서는 180억원의 근저당 설정 등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는 스킨앤스킨은 1분기에 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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