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코로나19 의심자' 수어 표현 통일해요
문체부·국어원 수어 표현 권장안 발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6일 ‘수도권’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의심자’에 대한 수어 표현 권장안을 발표했다. 두 단어는 최근 빈번하게 사용되지만, 여러 가지 표현이 혼재해 정확한 소통에 어려움이 있었다.
‘수도권’은 서울을 중심으로 그 주변 지역을 나타내는 모양의 수어 표현이 권장안으로 채택됐다. ‘의심자’는 여러 맥락에서 사용될 수 있는 까닭에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을 표현할 수 있도록 ‘코로나19’와 ‘누군가를 의심하다’라는 수어 표현을 합쳤다.
권장안은 지난 3월 발족한 새수어모임에서 마련했다. 한국농아인협회 관계자, 수어 통역사(공공수어 통역사·청각장애인 통역사), 수어 교원, 언어학 전공자 등 수어 전문가들로 구성된 단체다. 농(聾)사회에서 수어 표현을 수집해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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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수어는 정부 발표(브리핑) 등에서 사용된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수어 실태를 계속 조사하고, 널리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수어를 선정해 보급할 방침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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