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자살·자해로부터 청소년을 구한다
부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자살·자해 집중 심리클리닉’ 운영맡겨
위기 청소년 전문상담·심리검사·청소년동반자 매칭 프로그램 가동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자살로부터 청소년을 구해내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 프로그램이 부산에서 가동된다.
부산시는 자살·자해 등의 위기에 놓인 청소년들을 위해 전문가의 체계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심리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부산시는 부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공모한 ‘청소년 자살·자해 집중 심리클리닉’ 시범운영 센터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7월부터 자살과 자해 등의 충동에 빠진 청소년들에게 심리클리닉으로 전문 상담이 진행된다. 심리검사, 청소년동반자 매칭 등 다양한 연계 서비스가 제공된다.
지역사회 내 자살·자해 등 위기 상황에 대한 상담 프로그램의 운영 효과성을 검증하고, 상담운영 모형을 정립해 위기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상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자살·자해 등 청소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 언제든지 부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상담을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부산에는 시 센터 1곳을 비롯해 구·군 센터 15개소가 운영 중이다.
전혜숙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최근 청소년 자살·자해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나타나고 있는데, 전문적인 도움을 제공해 사전에 자살·자해 예방에 이바지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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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 구축의 중추기관으로 센터 내 전문상담사를 배치해 학업중단과 가출, 인터넷 중독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경험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개인상담과 심리검사, 집단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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