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국가안보위원회 인선 속도…고문에 뤄후이닝 임명
[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홍콩 국가안보위원회 인선이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중국 신화통신은 국무원이 이날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시행에 따라 설치된 홍콩 국가안보위원회 고문 자리에 뤄후이닝을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뤄 신임 고문은 지금까지 홍콩에 있는 중국 중앙정부 연락판공실 주임을 맡아왔다.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중국 안후이성과 칭하이성, 산시성에서 근무하며 반부패, 경제 활력 제고 등에서 상당한 성과를 낸 인물이다.
전날 국무원은 국가안보위원회 비서장 자리에 찬궉키(에릭 찬) 홍콩 행정장관 판공실 주임도 임명했다. 61세인 그는 칭화대학을 졸업하고 홍콩 입경사무처에서 30년 가까이 재직했으며 입경사무처 처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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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국가안보위원회는 홍콩보안법에 따라 신설되는 홍콩 안보 총괄 기구다. 국가안보 관련 정책 수립, 법 제도와 집행체제 구축 등을 담당한다. 홍콩 행정수반인 람 장관이 위원장을 맡지만 중국 중앙정부가 임명한 고문이 파견돼 사실상 중앙정부 관할 기구 역할을 한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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