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기업 지키자"…경북도, 창업기업 상품 구입 의무화 '특단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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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상북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존폐의 기로에 놓인 청년기업과 창업초기 기업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부서장 이상 업무추진비 중 일부를 청년 및 창업 초기기업 제품에 사용토록 하고, 도 및 출자·출연기관에서 사용하는 기념품·판촉물 또한 의무 구입토록 내부방침을 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같은 발표에 앞서 이철우 도지사가 가장 먼저 솔선수범을 보였다. 26일 경산시에서 열린 '함께 뛰자, 경북' 릴레이 캠페인에서 해피하우스의 한방 블랜딩차, 네이쳐앤리치의 마늘·석류 가공품, 가람오브네이쳐의 기능성 화장품 등 청년기업과 창업초기기업 제품을 대량 구매했다. 이 제품들은 향후 경북 청년기업과 창업기업을 알리는 데 활용된다.


경북도는 청년기업, 창업기업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이들 기업의 생존율을 높여 '창업하기 좋은 경북'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각인시키고, 중·장기적으로 창업기업 중심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청년기업과 창업기업은 미래 지역경제를 지탱할 새싹이나 다름없다. 그런데 코로나19가 가장 취약한 새싹기업들을 먼저 쓰러뜨리고 있다"면서 "앞으로 새싹기업을 살리는 일에 시·군의 동참을 이끌어내고, 대한민국 전체가 함께 할 수 있도록 문화를 조성해 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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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소상공인 중 52%가 3년 안에 폐업하고 있다. 경상북도 자체 조사에서도 청년창업자 중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한 기업이 77%에 이르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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