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2호선 혼잡도 낮춘다…내년 말까지 증차 완료
평일 승객 개통때 10만명→20만명…혼잡도 최대 159%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 후 3년간 이용 승객이 2배로 늘면서 혼잡도를 낮추기 위한 전동차 증차가 추진되고 있다.
인천교통공사는 사업비 460억원을 들여 내년 하반기까지 인천 2호선 전동차 6편성 12칸을 추가 도입하고 유치선 2개를 증설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2018년 증차사업 전담팀을 신설한 뒤 지난해 말 전동차 구매 계약과 전기·신호·통신 등 열차제어 시스템 구매 계약을 완료해 분야별로 설계 및 제작이 진행 중이며, 통신분야 일부 장비는 납품이 완료된 상태다. 2호선 증차사업 공정률은 지난달 기준으로 68.8%를 보이고 있다.
증차 사업이 마무리되면 인천 2호선 전동차 수량은 37편성 74칸에서 43편성 86칸으로 늘어나고, 열차 간 운행간격이 현재 3분 22초에서 3분으로 줄어든다.
운행 횟수도 평일 기준 460회에서 468회로 늘어나 열차 내 승객의 혼잡도가 144% 정도로 낮아져 현재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지하철 2호선 평일 승객은 2016년 7월 개통 초기 약 10만명이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12월에는 18만∼20만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른 열차 혼잡도는 최대 159%까지 높아져 출퇴근 시간대 불편 민원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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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전동차 예비주행시험, 본선 시운전과 종합시험운행 등 남아 있는 공정을 철저히 관리해 내년 말까지 2호선 전동차 증차사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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