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럽 제품에 신규 관세 가능성…관세율 100%까지 고려
2017년 7월 8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앉아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뒤에 서서 손가락으로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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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미국이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산 제품 약 31억 달러어치에 대한 신규 관세 부과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하루 전 저녁에 발행된 문서를 통해 "프랑스, 독일, 스페인, 그리고 영국의 제품에 대해 100%까지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려 대상에는 올리브, 커피, 초콜릿, 맥주, 일부 트럭과 기계 등이 포함됐다.
이번 조치는 민간 항공기 제조업체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둘러싸고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오랜 기간 분쟁을 벌인 것과 관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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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세계무역기구(WTO)는 독일, 프랑스, 스페인, 영국이 에어버스에 불법 보조금을 지급했다고 판정했다. 그 결과 미국은 75억 달러 어치의 제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할 수 있게 됐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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