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차가마스 주택금융기관과 주택연금 도입 화상 자문회의 열어

한국주택금융공사와 말레이시아 주택금융기관인 차가마스는 부산국제금융센터 본사에서 말레이시아 주택연금 도입을 위한 화상 자문회의를 24일 개최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와 말레이시아 주택금융기관인 차가마스는 부산국제금융센터 본사에서 말레이시아 주택연금 도입을 위한 화상 자문회의를 24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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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우리나라의 주택연금 제도가 말레이시아에 ‘수출’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24일 말레이시아 주택금융기관인 차가마스(Cagamas Berhad)와 말레이시아 주택연금 도입을 위한 화상 자문회의를 열었다.

차가마스는 1986년 설립된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산하 채권매입과 유동화증권을 발행하는 주택금융기관이다. 자문회의 주요 안건인 주택연금이란 만 55세 이상인 고령층과 중장년층이 자기 집에 거주하며 평생 연금을 지급받는 제도이다.


이번 화상회의에서는 양 기관 CEO와 실무진이 참석해 주택연금 특징, 연금 계리모형 구조와 주요 가정, 주요 리스크 종류와 관리 방안, 제도 운영 시 유관기관 협의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했다.

지난해 4월 차가마스와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Datuk Chung 차가마스 대표가 한국의 주택연금 제도와 사업 경험을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동안 실무적으로 한국의 주택연금에 관한 기술적인 부분을 협의해 왔으며,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이번에 비접촉 회의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최근 말레이시아는 고령인구의 소득보전 차원에서 역모기지 제도를 준비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주택금융공사와 자문회의를 진행한 후 상품 개발안을 확정하고, 내년에는 역모기지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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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 HF공사 사장은 "대한민국 국민의 노후 안정을 위해 도입한 주택연금 제도가 이제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아 2018년 말 필리핀에서 한국의 주택연금제도를 벤치마킹했으며, 이번 말레이시아와의 협의를 계기로 앞으로도 활발한 국제 협력을 통해 주택금융 모델과 경험을 아시아에 전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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