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을 끝내기로 결정을 내렸다는 발언이 나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이를 알리지 않은 중국과 무역협상을 끝내겠다는 것이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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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나바로 미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은 22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중 무역협상은 끝났다"라고 발언했다. 그는 "전환점이 있었다"면서 "중국은 올해 1월15일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을 위해 미국에 왔었는데, 그때는 이미 중국이 코로나19에 발병했다는 사실을 안 지 두 달이 지난 시점이었다"고 말했다.

나바로 국장은 "이 시점은 중국이 바이러스를 퍼뜨리기 위해 이미 수천명을 미국에 보낸 시점이었다"면서 "우리는 이들을 태운 비행기가 떠난 뒤에야 대유행 사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코로나19의 발병 사실을 알리지 않은 행동은 1941년 일본이 진주만 공급하기 직전 위장 평화협상을 했던 것에 비유하기도 했다.

나바로 국장은 "이제는 모든 사람들이 중국이 거짓말을 했고, 미국인들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라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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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나바로 국장은 올해 미국 대선의 3대 이슈를 일자리와 중국, 법질서로 꼽았다. 그는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끝내는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 3대 이슈에서 승리하게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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