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뿌리산업 교육기관 설립"…민관협업 위원회 개최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2020년도 제1차 뿌리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 회의는 서울 여의도 본회에서 열렸다. 지난달 '중기중앙회-산업통상자원부-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업무협력 체결 이후 진행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과 중소기업 대표, 산업부 공무원 등 참석자 20여명은 이번 회의에서 협업사업 논의와 함께 뿌리산업의 고질적 문제인 인력난 해소 방안을 모색했다.
중소기업계는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핵심인 뿌리기술을 오랜 기간 현장에 종사한 숙련인력을 통해 젊은 인력에게 직접 기술을 전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산업부에 '뿌리산업 전문 인력 양성 교육기관' 설립을 요청했다. 산업부는 관련 연구용역이 끝나는 대로 예산을 마련해 뿌리산업의 활성화와 동시에 젊은 인력 충원에 적극 힘쓸 계획이다.
중소기업계는 회의에 참석한 고용노동부 공무원에 '고령자 계속고용 장려금'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지원대상을 60세 이상 고령자 직원을 계속 고용하고 있는 모든 중소기업(필요시 뿌리업종 중소기업 우선지원)으로 확대하고, 지원규모를 3년간 월 50만원으로 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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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뿌리산업의 오랜 현안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서는 앞으로 숙련인력인 고령자의 유지 지원정책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는 중소기업의 고용유지 지원을 확대하고, 신규인력의 원활한 유입을 위해 뿌리산업 교육기관을 설립해 조합이 직접 숙련인력을 활용한 현장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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