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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국 취업 비자 발급을 연말까지 중단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이날 서명할 것이라고 미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이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 같은 조치를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전문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H-1B 비자 등 취업 비자에 대해 일괄적인 발급 중단이 이뤄질 전망이다. 일시적 근로자에게 적용되는 H-2B 비자, H-1B 비자의 배우자에게 적용되는 H-4 비자, 미국 지사에 근무하려는 주재원과 그 가족에게 적용되는 L-1 비자도 대상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미국의 일자리를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이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52만5000개의 일자리를 미국인이 채우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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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언론에 따르면 주요 기술 기업들은 H-1B 비자 제한이 유능한 인재를 미국으로 유인하지 못하게 하고 오히려 미국 기업들이 해외로 이전할 이유가 될 것이라고 우려해왔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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