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국제공모 통해 고양창릉·부천대장 청사진 마련한다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3기 신도시 중 아직 기본구상이 마련되지 않은 고양창릉과 부천대장 지구의 청사진을 마련하는 국제공모가 이뤄진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지구 지정이 완료된 고양창릉, 부천대장 2개 지구에 대한 '3기 신도시 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국제공모'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시공간계획은 도시 기획단계부터 건축, 시설물 등을 아우르는 입체적(3D)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시계획·건축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이다.
현재 고양창릉과 부천대장은 각각 813만㎡ 면적에 3만8000가구, 인구 9만2000명 규모로, 343만㎡ 면적에 2만가구, 인구 4만8000명 규모로 계획돼있다. 다른 3기 신도시인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인천계양은 앞서 지난 3월 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 계획 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더불어 발전하는 공존과 상생의 공생도시'라는 주제로 각 신도시의 공간 구조를 위한 기본구상 아이디어와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실현방안을 제안받아 두 지구를 친환경·일자리·교통 친화 등 미래상에 부합하는 도시로 조성코자 마련됐다.
특히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해외업체도 참가할 수 있도록 국제공모로 시행하는 한편 속도감 있는 도시조성을 위해 지구별 1500가구 규모의 '첫마을 시범사업 계획'을 포함하는 등 공모 범위와 당선자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이번 공모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구별로 최대 4건의 입상작을 선정해 포상한다. 최우수작 당선자에게는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용역'과 '첫마을 시범단지 설계 용역'의 우선협상권을 부여한다. 이와 함께 총괄계획가(Master Planner) 지위도 부여해 지구계획 수립 시 도시, 환경 등 타 분야 총괄계획가와 함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LH는 19일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23일 현장설명회를 거쳐 오는 8월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3기 신도시 공모관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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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섭 LH 신도시사업처장은 "우수한 자연·문화자원을 지닌 고양창릉과 부천대장 지구를 주변 지역과 상생하는 세계적 수준의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친환경 도시, 일자리가 충분한 도시, 교통이 편리한 도시 등 국민에게 사랑받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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