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코로나19' 고위험시설 전자출입명부 설치에 총력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경남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시설의 전자출입명부(KI-Pass) 설치율이 평균 19%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그동안 허위 또는 부실하게 작성돼 방역망의 허점으로 지적된 고위험시설 업소출입자 명부를 전자출입명부로 대체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전자출입명부는 이용자가 QR코드를 발급받아 업소 관리자에게 설치된 앱을 통해 암호화된 QR코드로 방문기록을 생성하는 전자명부 관리시스템이다.
도는 정부가 이러한 시스템 도입방침을 밝힌 이후 시·군과 함께 도내 유흥협회, 노래연습장협회 등을 대상으로 시스템 설치를 독려하고 있다.
이 결과 8개 분야 고위험시설 7688곳 중 1461곳(19%)이 전자출입명부를 설치했다.
헌팅포차가 50%로 가장 높았고 콜라텍 41%, 실내집단 운동 시설 35%, 유흥주점 20%, 노래연습장 16%, 단란주점 14% 순이었다.
도는 주로 야간에 사업장을 여는 유흥업종 특성상 야간시간대 직접 업소를 방문해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설치와 사용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시행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은 이달 말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내달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계도기간이 끝나면 전자출입명부 설치 의무시설에서 출입자 명단을 허위 작성하거나 부실하게 관리하면 300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하거나 집합금지 명령 등의 행정조처를 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안에서 망가지게 그냥 둘 순 없어"…'파업 대비' ...
신종우 도 복지보건국장은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조기 장착을 위해 시·군별 담당자가 일일이 업소를 방문 안내해 이 제도가 이달 말까지는 정착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수그러들던 코로나19 사태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만큼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이 조기에 장착되도록 업주와 이용자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