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통해 3차 검사 진행 중…광주보건환경연구원, 오후 8시께 결과 발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사진 왼쪽)과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사진 중앙)이 유덕중, 대성여고 학생 코로나19 검사와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사진 왼쪽)과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사진 중앙)이 유덕중, 대성여고 학생 코로나19 검사와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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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윤자민 기자] 코로나19 검사에서 일부 양성 반응이 나온 광주지역 중·고등학교 학생 두 명이 재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판정됐다.


12일 오후 3시10분께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은 긴급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유덕중학교 학생 1명과 대광여자고등학교 학생 1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일부 양성반응이 나와 정확한 확인을 위해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검체를 의뢰, 오후 3시 기준 모두 ‘음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1, 2차 결과가 상이하게 나와 3차 검사를 실시하기로 하고 두 학생들은 조선대병원과 전남대병원에서 다시 검체를 채취,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결과는 이날 오후 8시께 나올 예정이다.


두 학생은 모두 1차 검사를 같은 병원에서 받았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방역당국은 유덕중·대광여고로 가 전체 학생 및 교사·직원의 검체 채취를 진행하고 있다.


대광여고는 이날 확진자 소식에 광주광역시와 남구청이 검사를 진행하고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설상가상’의 격으로 이날 고3학생들이 중간고사를 치르면서 이른 하교를 했다가 해당학교는 문자를 통해 다시 소집을 시켰고, 방역이 되고 있는 학교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 가운데 정문 밖에서 반별로 모여 검체를 채취하는 등 긴박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광주광역시와 남구청이 곧바로 대광여고를 찾아 정문 밖에서 학생들의 검체 채취 준비를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와 남구청이 곧바로 대광여고를 찾아 정문 밖에서 학생들의 검체 채취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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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은 두 학생이 확진자로 판정될 것을 전제로 유덕중학교는 해당 학생이 최초·최종 등교가 8일임을 고려해 2주 뒤인 오는 22일까지, 대광여고는 해당 학생 최종 등교가 10일임을 고려해 오는 24일까지 원격수업으로 대체할 방침이다.


다만 3차 검사결과 ‘음성’ 판정이 나온다면 원격수업 방침은 추후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양성’으로 판정될 경우 학사일정은 불가피하게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학생들이 음성이길 간절히 바란다”며 “학생들이 등교가 시작된 상황에 학생과 학부모들이 불안감이 커진 만큼 신속하고 정확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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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두 학생을 진료한 의사가 광주지역 한 초등학교 학부모인 것으로 알려져, 해당 학생 또한 이날 오전 11시께 귀가조치하고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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