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범/사진=샘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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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배우 류승범(40)이 결혼과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을 동시에 알린 가운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2일 류승범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에 "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고 성원해주셔서 마음속 깊은 감동을 받습니다"라고 말했다.

류승범은 "많은 분들이 제 여자친구가 어떤 친구인지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짧은 이야기를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라며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그림'이라는 세계를 열어준 날이기도 합니다"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불상으로 보이는 조각물과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책이 놓여 있다.

류승범은 "어느 날 제 여자친구와 저는 태국에 작고 사람이 적은 섬에서 생활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화가입니다. 그래서 계속 그림을 그립니다"라며 "어느 날은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여 느닷없이 질문했었습니다"라고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 "'당신은 왜 그림을 그리나요?' (라고 묻자) 제 여자친구는 잠시 생각을 하더니 다시 그림을 그리면서 망설임 없이 이야기했습니다. '어릴 적 우리는 모두가 화가였어. 세상에 어린이들을 봐. 모두가 그림을 그리고 있잖아? 그 아름다운 취미를 당신은 멈췄고 나는 멈추지 않았을 뿐이야'"라고 했다.


이어 류승범은 "그 후 저는 며칠 동안 그 섬에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 모두 다 화가였다니' 제 여자친구는 저의 잠재력을 깨워줬고 전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11일 류승범의 소속사 '샘컴퍼니' 측은 "류승범이 외국인 여자친구와 결혼 예정이고 출산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출산 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류승범은 지난 2000년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부당거래','나의 절친 악당들'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12일 류승범이 자신의 SNS에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며 올린 사진./사진=류승범 인스타그램

12일 류승범이 자신의 SNS에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며 올린 사진./사진=류승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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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류승범 인스타그램 글 전문


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

멀리 떨어져있지만, 많은분들이 축하해주시고, 성원해주셔서 마음속 깊은 감동을 받습니다.

많은분들이 제 여자친구가 어떤 친구인지 궁금해하실거 같아서 짧은 이야기를 하나 소개할까합니다.

개인적으로 저에게 '그림'이라는 세계를 열어준 날이기도 합니다.


어느날 제 여자친구와 저는 태국에 작고 사람이 적은 섬에서 생활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화가입니다. 그래서 계속 그림을 그립니다.

어느날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보여 느닷없이 질문을 했습니다. "당신은 왜 그림을 그리나요?"


제 여자친구는 잠시 생각을 하더니 다시 그림을 그리면서 망설임없이 이야기했습니다.

"어릴적 우리는 모두가 화거였어. 세상에 어린이들을 봐~ 모두가 그림을 그리고 있잖어? 그 아름다운 취미를 당신은 멈췄고나는 멈추지 않았을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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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저는 몇일동안 그 섬에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 모두 다 화가였다니~'

제 여자친구는 저의 잠재력을 깨워줬고....

전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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