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닝샤 시찰중 샤오캉·탈빈 강조
[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 이후 첫 지방시찰을 나선 시진핑 중국 주석이 닝샤후이족자치구에서 전면적인 샤오캉사회(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리는 사회)건설과 탈빈을 강조하며 민심 다독이기에 나섰다.
10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8일 닝샤후이족자치구 안에 있는 우충시 농촌 마을을 찾아 지역 주민들과 마스크 없이 친밀한 대화를 나눴다. 시 주석이 방문한 마을 진화위앤은 거주민 1만3000여명 가운데 절반이 소수민족으로 구성된 곳이다. 그는 "각 민족이 모두 중화민족 대가정의 일원"이라면서 "탈빈과 전면적인 샤오캉, 현대화에서 어느 한 민족도 빠질 수 없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각 민족이 함께 분발해 전면적인 샤오캉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이는 중화민족의 우수한 전통을 실현하는 것이자 중국 특색 사회주의 제도의 우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이 양회 이후 소수민족이 몰려있는 농촌마을을 찾아 탈빈과 전면적인 샤오캉사회 건설 의지를 강조한 것은 코로나19로 중국 경제가 충격을 받은 상황에서 흔들릴 수 있는 민심을 다독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 주석은 코로나19 때문에 중국 경제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창당 100년이 되는 2021년까지 전면적인 샤오캉 사회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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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석은 9일에도 닝샤후이족자치구에서 민심 챙기기 행보를 이어갔다. 9일 오후에는 허란현 향촌 생태관광원을 찾아 현대농업과 레저·관광의 융합 발전 상황에 대해 살펴보고 "황허(강)은 오랫동안 이곳 백성들을 윤택하게 했다. 이곳의 수자원을 잘 보호하고 절수형 농업을 적극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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