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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미국의 5월 신규 고용이 큰 폭으로 늘고 실업률은 하락하는 등 고용지표의 깜짝 개선세가 국내외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29.16포인트(3.15%) 급등한 2만7110.9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1.58포인트(2.62%) 상승한 3193.9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8.27포인트(2.06%) 오른 9814.08에 장을 마쳤다. 국내 증시 역시 미국 고용보고서의 깜짝 개선 결과에 힘입어 상승출발이 예상된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미국의 5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빠른 개선을 보이며 하반기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를 불렀다. 악화 일변도의 고용 동향에 변화 조짐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노동부가 집계 발표한 5월 실업률은 13.3%로 4월의 14.7%에비해 하락했다. 미국의 월간 고용은 ADP 지표 악화나 주간실업수당신청 증가 등으로 5월에도 부진이 예상됐다. 하지만 경제 재개와 함께 그간 일자리 위축이 심했던 업종들을 중심으로 예상보다 빠른 고용이 이뤄지면서 증가세로 반전했다. 당초 경제 정상화까지는 시차가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와 달리 빠른 개선이다. 다만 고용 개선이 이뤄지는 업종들이 아직 저임금 업종에 집중됐고 일시 해고에서 영구 해고로 전환되거나 일시 해고가 끝난 후에도 일자리 복귀가 이뤄지지 않은 인원들이 늘고 있다는 점 등은 고용의 질적 우려를 야기할 수 있다. 이번 지표가 고용보호프로그램(PPP) 등과 같은 정책 효과가 반영됐다는 점도 추후 고용 개선에 대한 지속성에 의구심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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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국내 증시는 미국 고용보고서의 깜짝 개선 결과에 힘입어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특히 이를 통해 그동안 지수 상승의 요인이었던 V자형 경기 회복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고용보고서 오류를 비롯해 지표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향후에도 고용 개선 기대가 높지 않다는 점을 감안 시장 기대와 달리 차익 실현 매물 가능성을 높였다. 실제 미국 기업들의 마진율이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되고 있는 가운데 고정 지출(고용)을 적극적으로 진행시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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