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골프인구 "코로나19 정국서 더 증가?"
주니어 골프행사 재개, 50개 주 재개장 완료, 초보골퍼 꾸준한 유입 등 '호황 징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정국이다.
'코로나19' 전세계 확산 속에서 골프인구가 점점 늘어난다는 게 흥미롭다. 야외 스포츠라서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덜하고, 또 골프 이외 뚜렷한 대안 종목이 없기 때문이다. 골프는 운동과 상호작용, 레크리에이션 등에서 매력적이다. 미국 메사추세츠주 윌리엄스타운의 타코닉골프장은 최근 회원 수가 오히려 30명이 급증했다. 미국 골프닷컴이 골프인구 증가 징후들을 살펴봤다.
먼저 주니어 골프행사 재개다. '코로나19'로 팀 스포츠와 학교 활동, 여름캠프 등이 취소됐다가 다시 시작한다. US키즈골프는 7월 말 파인허스트에서 월드챔피언십을 개최할 예정이다. 주정부로부터 이미 대회 승인을 받았다. 브라이언 빅포드 메인주골프협회(Maine State Golf Association) 대표가 "학부모는 자녀의 안전을 먼저 고려한다"며 "메인주의 경우 주니어와 가족 멤버십이 30~50% 증가했다"고 전했다.
운영을 중단했던 골프장 역시 재개장을 완료했다. 미국 50개 주 모든 코스가 해당된다. 4월 중순 49%만 오픈했지만 지난달 10일 91%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레코골프장 관계자는 "티 타임이 없다"며 "갑자기 페블비치가 됐다"는 즐거운 비명이다. 라운드 수까지 증가했다. 휴스턴의 한 골프장은 지난해 5월 3196라운드, 올해 4360라운드를 찍었다. 매출은 당연히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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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 서비스 구글의 변화다. 골프에 대한 관심이 꾸준하게 늘고 있다. 지난 5년 간 트렌드를 살펴보면 올해는 골프를 가장 많이 찾아보고 있다. 특히 라운드할 수 있는 장소의 증가가 인상적이다. 초보골퍼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골프에 대한 잠재적인 수요자가 많다. 조지프 비디츠 미국골프재단(NGF) 회장은 "필드에 새 얼굴이 많이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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