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내년 국가예산 확보 ‘머리맞대’

장수군은 25일 군청 회의실에서 장영수 군수 주재로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국가예산 대응상황 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장수군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고달영 기자] 장수군은 25일 군청 회의실에서 장영수 군수 주재로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국가예산 대응상황 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연초부터 신규사업 발굴 보고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국비확보 활동을 해온 주요 사업들의 중앙부처별 예산 확보 가능성 및 동향을 분석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대응사업을 살펴보면 국도 13호선(장수~천천) 2차로 개량사업(757억 원) 국도 26호선(진안~천천) 2차로 개량사업(962억 원), 천천 하이패스IC 설치사업(88억 원), 장수군 농·축산물 종합가공센터 건립사업(300억 원), 장수가야유적 국가사적 추진사업(240억 원), 장안산 생태경관 보전지역 국가지정(100억 원) 등 80개 신규사업으로 총 사업비 4331억 원, 국도비 확보 목표액은 3197억 원이다.

장영수 군수는 “각 부서는 8월 말까지 ‘2020년도 국비 건의 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 될 수 있도록 부서장을 중심으로 중앙부처 및 기재부 방문활동을 강화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위기가 심화되는 어려운 시기인 만큼 모든 공직자와 지역 정치권이 하나 되어 목표한 사업들이 중앙부처 예산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고달영 기자 gdy483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