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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브라질발 입국 제한 결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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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24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온 여행객에 대한 입국 중단 조치를 발표했다. 미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10만여명에 임박하는 상황에서 경제재개 조치에 나선 만큼 브라질발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을 차단하고 나선 것이다.


미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브라질에서 2주이상 머물렀던 이들에 대한 입국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조치는 29일 0시부터 적용된다. 단 이 행정명령은 미국인에 해당되지 않는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브라질은 전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은 31만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면서 이번 조치로 미국의 보건안전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미국이 브라질로부터의 여행 제한을 검토하고 있다고 예고했었다. 그는 이날 방송 인터뷰에서 "브라질에서 미국으로 도착하는 여행객의 입국 정지에 관한 결정이 일요일(24일)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일시적이길 바라지만, 브라질 상황 때문에 미국인 보호에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의회와 사법부를 비난하는 집회에 참석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는 코로나19에 따른 보건 당국의 사회적 격리 권고를 무시한 것은 물론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정부 정책을 어기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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