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본격 가동
취약시설 사전점검 완료, 5개월간 풍수해 대비 비상근무 체계 유지...저류조 및 빗물펌프장 추가 설치, 민관합동 순찰단, 돌봄공무원 등 다양한 노력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수해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10월 중순까지 5개월 동안 운영하며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앞서 4월까지 태풍, 호우로 인한 인명·재산피해가 없도록 대형 공사장, 광고물, 사면시설 등 수해취약시설과 저류조, 빗물펌프장 등 주요방재시설을 점검하고 미비 사항에 대해 사전 조치를 완료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구는 저지대 지역이 많고 도림천이 위치한 지역적 특성으로 호우가 집중될 시 수해 발생 위험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맞춤형 방재시설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풍수해 예방 사업을 펼쳐왔다.
먼저 서울대 정문 앞 저류조(저류량 4만톤)와 서울대 부지 내 저류조 2개소(저류량 각 2만톤, 5000톤)를 설치했다.
또 교량 3개소를 현대식으로 재건설, 물막이 옹벽을 설치하는 등 통수단면을 확장, 도림천 범람을 막았다.
저지대 침수 방지를 위해서는 빗물펌프장 3개소(신림동, 신사동, 조원동)를 추가 설치, 총 87.65㎞에 이르는 하수관로 성능개선공사를 했으며, 8,405세대에 역류방지기와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과거 시간 당 60~70mm 강우 시 발생하던 침수 피해를 현재는 90~100mm 집중호우에도 막을 수 있는 대응능력을 갖췄다.
또 집중호우 시 도림천의 급작스런 수위상승으로 인한 고립사고 발생에 대비, 재난안전대책상황실 내 CCTV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 실시간 원격 진·출입 차단 시설을 추가 설치, 지역 자율방재단 등 주민과 함께 하천 순찰단을 운영,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저지대 지하주택 등 침수취약지역 중점관리대상 216가구에 구청 돌봄 공무원을 1:1로 매칭, 전화로 기상상황 등을 안내하고 현장에 나가 도움을 드리는 돌봄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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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구청장은 “선제적인 대응체계와 적극적인 수방행정으로 풍수해로 인한 주민의 인명,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안전으뜸도시 관악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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