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정의 뒷심 "3타 차 선두 도약"…배선우와 박현경 공동 2위
KLPGA챔피언십 셋째날 8언더파 몰아치기, 현세린 4위, 최혜진과 조아연 공동 7위 '추격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2년 차 임희정(20ㆍ한화큐셀)의 무서운 뒷심이다.
16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골프장(파72ㆍ6540야드)에서 이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0시즌 첫 메이저 KLPGA챔피언십(총상금 30억원) 셋째날 8언더파를 몰아쳐 단숨에 리더보드 상단(15언더파 201타)을 점령했다. '일본파' 배선우(26)와 박현경(20ㆍ한국토지신탁) 공동 2위(12언더파 204타), 루키 현세린(19ㆍ대방건설)이 4위(11언더파 205타)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임희정은 5타 차 공동 4위에서 출발해 버디 9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1~2번홀 연속버디와 4번홀(파4) 버디, 다시 6~7번홀 연속버디 등 전반에만 5타를 줄이는 신바람 행진을 벌였다. 10번홀(파4) 보기로 잠시 숨을 고른 뒤 11, 13, 15, 18번홀에서 버디 4개를 추가했다. 3타 차 선두를 달리며 지난해 10월 메이저 KB금융챔피언십 우승 이후 7개월 만에 KLPGA투어 통산 4승째의 기회를 잡았다.
박현경이 5언더파를 작성해 우승 경쟁에 가세한 반면 이틀 연속 선두를 질주했던 배선우는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공동 2위로 밀렸다. 현세린도 4언더파를 보태 역전우승의 희망을 살렸다. 디펜딩챔프 최혜진(21ㆍ롯데)이 5타를 줄이며 공동 7위(7언더파 209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KLPGA 신인왕' 조아연(20ㆍ볼빅)이 공동 7위에 합류했고, '미국파' 김효주(25ㆍ롯데)는 공동 15위(6언더파 210타)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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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 6' 김세영(27ㆍ미래에셋) 공동 42위(2언더파 214타), '효성챔피언십 챔프' 이다연(23ㆍ메디힐)과 'LPGA 신인왕' 이정은6(24ㆍ대방건설)가 공동 52위(1언더파 215타)다. 영구시드권자 이보미(32)는 공동 97위(5오버파 221타)로 4라운드에 입성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는 MDF(Made cut, Did not Finish) 방식이다. 1, 2라운드 성적에 따라 공동 102위까지 3라운드에 나섰고, 이 가운데 공동 70위까지만 최종일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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