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8일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안' 온라인 공청회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서울시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상 광역시도에서 수립하는 도시재생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인 '도시재생전략계획'을 변경하기 위해 오는 18일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신규지정 및 기정지역 변경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지난해 하반기에 새로 선정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8곳을 확정하고 국가선도지역 2곳을 전락계획에 반영하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공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정 활성화지역의 유형 및 면적 등을 일부 변경하는 것이다.
이번 공청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차원에서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장소는 행정절차법 제38조2에 따라 시민 안전을 고려,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용산전자상상가'에 마련된다.
온라인 공청회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시민들은 공청회를 시청하면서 채팅창 댓글을 통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공청회 이후에도 시는 발제자료를 서울도시재생 포털에 게시하고 충분한 시간을 둬 온라인으로 시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청회를 거쳐 전략계획에 반영될 신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중심시가지형 6곳, 일반근린형 2곳, 국가선도지역 2곳 등 총 10곳이다. 중심시가지형은 ▲북촌가회구역 일대 ▲홍제역 일대 ▲효창공원 일대 ▲구의역 일대 ▲풍납토성 일대 ▲면목패션특구 일대다. 이 지역들은 쇠퇴한 산업·상업·역사문화 특화지역 중 후보지 거버넌스 구축사업을 통해 지난해 11월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신규 선정됐다.
일반근린형은 ▲강서구 공항동 ▲경복궁 서측 청운효자사직동이다. 이 지역들은 2018~2019년 희망지 사업을 진행한 노후주거지역 중에서 심사를 통해 지난해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경제기반형 홍릉 일대와 일반근린형 목3동은 중앙정부에서 국가선도지역으로 지정해 활성화계획이 수립된 지역이다. 이번 전략계획에 추가적으로 반영된다.
기정지역의 경우 경미한 구적오류 정정 3건을 포함해 주민의견 청취,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등 그 간 개별 활성화계획 수립과정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총 11건의 지역경계가 변경된다.
시는 공청회 이후 다음 달 시의회 의견 청취, 관계기관 협의 및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전략계획을 변경하고 하반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광역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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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석 서울시 재생정책과장은 "서울시 도시재생의 근간이 되는 전략계획 변경에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공청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전략계획을 신속히 변경해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하반기에는 지난 8년간의 도시재생 성과와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도시재생 이슈를 발굴해 전략계획 재정비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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