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에 매우 실망…美증시 中상장기업 눈여겨보고 있어"(상보)
트럼프 대통령, 폭스비즈니스 인터뷰
"미 경제, 내년이면 회복될 것…강달러 지속돼야"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입은 미 경제가 내년엔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국에 대해 매우 실망했다며 미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이 회계기준을 위반하진 않았는지 보고 있다고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3분기에 미 경제가 반등하며 전환할 것이고, 내년이면 모든 경기지원책으로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미 경제는 역대 최고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미국 내 여러 주에서 봉쇄정책을 풀면서 경제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란 얘기다.
그는 경제가 회복되기 위해 강달러 기조가 지속돼야 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달러가 강세이기 때문에 다들 달러 기조 안에 포함되고 싶어한다. 계속해서 강하게 가져가야 한다"고 말했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 그룹에 따르면 달러는 최근 유로화 대비 3.67% 강세를 보였다.
그는 또 최근 미국이 제로 금리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독일과 일본처럼 마이너스 금리를 가져가야 한다고도 전했다. 그는 "그들이 마이너스 금리를 지속한다면 우리도 그래야 한다"고 최근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을 눈여겨보고 있다고도 밝혔다. 인터뷰를 진행한 마리아 바르티로모 앵커는 트위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에 상장된 중국기업들 중 미국의 회계기준을 따르지 않는 곳들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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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중국에 대해 굉장히 실망했다고 밝히고, "중국의 노동력은 결국 엄청난 비용이라는 점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또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할 당시 바이러스는 전혀 주제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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