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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이번주(5월11일~5월15일) 국내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서 벗어난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의 경제 정상화 여부에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미국과 중국간 무역갈등 전개 여부에 함께 최근 다시 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추이에 따라 변동성이 클 전망이다. 증권사들은 예상 코스피 밴드에 대해 1860~1970포인트 구간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는 전주 대비 0.09% 하락한 1945.82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코스닥은 상대적 강세를 보이며 5.75% 상승한 682.30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50개 주 가운데 43개가 이번주 경제 정상화에 들어간다. 미국에서 처음으로 자택 대피령을 내렸던 캘리포니아주는 물론 미시시피주, 텍사스주 등에서 식당, 꽃집, 서점 등 대다수 상점들이 문을 열 예정이다.


유럽에서도 독일 정부가 매장 규모와 관계없이 일반 상점 영업을 재개하도록 했다. 영국의 경우 이날부터 봉쇄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한다.

하지만 다소 빠르감이 있는 경제 활동 재개 움직임으로 코로나19가 다시 재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다. 실제 최근 국내에서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으로 전환한 지 사흘만에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신규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상태다.


또한 미국이 코로나19 사태 '중국 책임론'을 제기하며 중국의 1단계 미중 무역합의 이행 여부를 점검하겠다고 나선 것은 이번주 증시에 큰 부담 요인이다. 지난해 글로벌 경제침체의 주요 원인이었던 무역갈등이 재점화될 조짐이 보이지 않을 지 우려되고 있다. 미·중 갈등이 다시 고조되면 1단계 무역합의 파기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증권사들은 이번 주 코스피가 1860~197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등 선진국이 경제활동을 속속 재개할 것으로 전망하며 상승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에 따른 코로나19 재확대 가능성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선진국 경제활동 재개, 미국 추가 재정정책 논의, 중국 실물 지표 반등 등은 상승 요인이지만 미국 실물 지표 악화, 미국과 유럽 내 코로나19 확대 재확대 가능성, 유가 하락 등은 하락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의 경제활동 재개가 원활히 진행될 경우 유동성 효과와 경기 반등에 대한 자신감 및 기업이익 턴어라운드가 맞물리며 상승 탄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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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 책임 공방에 기인한 미국과 중국의 통상마찰 리스크 재점화 우려가 4말 5초 시장에 돌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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